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러브 일상물 애니입니다. '요망한년' 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인데요. 중학생들이 꽁냥꽁냥하는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 모르게 다 봐버린 애니이기도합니다. 이기고 싶은 상대이지만 사실 당하는걸 즐기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되는 남자주인공 니시카타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장난을 치는 타카기양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 바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입니다.
줄거리
서로 같은 반인 니시카타와 타카기가 서로 장난을 치면서 꽁냥꽁냥하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장난을 친다고 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니시카타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이야기인데요. 타카기의 새빠개진 얼굴을 보기 위해 니시카타가 비장의 수를 준비하면 어떻게 예상했는지 보기 좋게 공탕먹이는 타카기, 뭐 이런 패턴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런 단순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간 모르고 봤던 애니입니다. 오히려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max인 상태에서 사귀지않고 장난만 치는 선을 유지하기에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
- 니시카타
애니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입니다. 매화 타카기에게 장난을 당하는 인물이죠. 그런 타카기를 이기기 위해 가끔 비장의 수를 준비하지만 그 마져도 통하지않고 아쉬워하는 인물입니다. 요망한 타키기에데 매번 당하고 부끄러워하는 니시카타의 얼굴을 보는 것도 이 애니를 재미있게 보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양심은 있는지, 사기를 쳐서 내기에서 이기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타카기가 니시카타를 좋아하는 플러스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아주 가끔 니시카타가 타카기에게 역공을 먹이는 에피소드들도 있는데, 니시카타가 무심결에 던진 말이 타카기를 심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만… 둔한 니시카타는 자신이 타카기를 좋아한다는 것, 타카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자신이 역공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습니다. 애니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생각보다 성우분이 여린 남학생이 부끄러워하는 연기를 잘하셔서 감정이입이 잘 됬던 것 같습니다.
- 타카기
여자주인공이자 니시카타가 한번쯤은 이기고싶어하는 인물입니다. 항상 니시카타 머리 위에서 그를 골탕먹이고 있죠. 운이 좋은건지 진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는 건지 신기한 인물입니다. 가끔 니시카타가 운동에 관련된 내기를 걸어도 다 이겨버리니… 완벽한 사람이네요 ㅋㅋㅋ 유투브 댓글에서는 타카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괴롭힌다는 점에서 '요망한 년'이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딱 맞는 별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기에서 거진 100%의 승률을 보유한 타카기이지만 가끔은 니시카타에게 역공을 당하기도 합니다. 니시카타가 무심결에 뱉은 타카기를 위하는 말에 심쿵을 당해서 남에게 보이지 않게 얼굴을 붉히곤 하는데요. 애니를 보는 사람들은 알지만 니시카타는 알지 못하죠. 쿨하고 언제나 능글능글한 타카기도 좋지만 가끔 부끄러워하는 타카기를 보는 것도 이 애니를 보는 재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있엇던 에피소드
오늘도 어김없이 둘이 함께 하교를 하려 하는데요. 멀리서 친구들이 부릅니다
새로운 축구게임 신작 발표일이라서 친구네 집에서 같이 게임 하자고 하는데요. 이를 거절하고 타카기와 함께 하교라는 니시카타입니다
오늘 하루동안 타카기를 놀리지 못해 하교하는 길에도 고민하는 니시카타와 친구들과 게임하러 못가서 아쉬워 하고있나 생각하는 타카기
니시카타는 무심결에 자신이 왜 게임하러 가지않았는지 타카기에게 말해주는데요!!!
자신이 한 말이 너무 부끄러워하는 니시카타와 니시카타 앞에서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타카기
니시카타가 집에 도망치듯 간 후에야 포커 페이스를 풀고 부끄러워하네요. 정말 요망합니다. 돌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니 귀여우면서도 부럽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치며…
오늘은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양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둘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힐링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지루할 것 같은 러브 코메디 일상물이지만 보다보면 어느새 다음편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리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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