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끼식사

두번째 끼니: 뉴저지 경회루 (GYEONGHOERU)

by 이달별 2023. 4. 27.
728x90

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사실 한끼식사라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일주일에 한번 글을 포스팅하면서 읽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가게들을 소개하고 싶은 목적이 반, 이렇게 하면서 외식을 조금 줄이려는 의도가 반 정도 있었으나… 저번 포스팅으로부터 일주일이 지나기전에 두번째 외식을 해버렸습니다… (나란 사람에게 참을성이란…ㅎㅎ)

각설하고, 한끼식사에서 소개하는 두번째 맛집은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중국집 경회루입니다!

딱 짜장면 먹기 좋은 날씨구만~

뉴저지에는 맛있는 중국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음식점들을 2가지로 분류합니다. 첫번째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등을 먹을 수 있는 한국식 중국음식점. 그리고 두번째로는 제너럴 초 치킨, 몽골리안 비프등을 먹을 수 있는 찐(?) 미국식 중국음식점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00% 주관적인 분류이며 미국식 중국음식점들은 다음에 꼭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당) 경회루는 제 분류 기준에 따르면 전자에 해당하는 곳이겟죠? 정말 맛있는 짜장면, 짬뽕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영어가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메뉴판

오늘 주문한 메뉴는 돼지 간짜장, 매콤한 샤브짬뽕, 그리고 돼지고기 탕수육 (소)를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와 2명이서 먹기엔 많은 양이였지만… 누구나 중국집 가면 보통 먹는 양보다 많이 주문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ㅋㅋㅋ 다 못 먹을 것을 각오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주문하였습니다.

탕수육 (소)가 이 정도로 많이 나오다니…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나눠 먹으려고 주문한 탕수육이였는데… 양이 정말 많습니다 ㅋㅋㅋ.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른 가게에서 주문하는 중~대 정도의 사이즈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탕수육도 많이 먹어봤지만 경회루 탕수육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삭바삭한 정도라던지 소스가 제 입맛에 제일 잘 맞아요. 어릴 때 집 근처에서 먹던 탕수육 맛이랑 비슷해서 그런가..? ㅋㅋㅋ

2번 타자 돼지고기 간짜장
3번 타자 샤브짬뽕

간짜장은 여자친구가 주문하고 샤브짬뽕은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서로가 시킨 음식도 먹고 싶어서 반반 나누어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한국에 있을 때 간짜장은 자주 먹었었는데 샤브짬뽕이라는 것은 뉴저지에 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짬뽕하면 빨간 국물만 생각했었는데 허여먼건 국물의 샤브짬뽕에 빠진 후에는 샤브짬뽕만 먹고 있습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상당히 맵지만 고춧가루의 매운 맛이 아닌 후추 (?) 의 매운 맛이 강해서 입안에 통증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맛도 정말 강추입니다!

뉴저지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중국음식이 땡기실 때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잘 먹고 갑니다~

728x90

'한끼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번째 끼니: Chick-Fil-A  (2) 2023.04.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