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7. 이누야샤 데몬 토너먼트 -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

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게임은 고전 플래시 게임이지만 정말 황금 밸런스에 좋은 도트 그래픽까지 가지고 있는 게임인데요. 인기 애니메이션인 이누야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턴제 카드 행동(?) 운빨 게임! 바로바로 이누야샤 데몬 토너먼트입니다.

플레이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4 X 3 크기의 필드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이 할 행동 카드 3가지를 고르게 되는데요. 필드에 입장하면 정한 행동 카드의 순서대로 움직이고 공격하며 적과 싸워 이기는 게임입니다. 리뷰 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았는데요. 첫 판은 주인공 이누야샤로 플레이했습니다. 

내가 할 행동 3가지를 골라야한다

나랑 라이벌 관계를 가지지 말란 말이야

순조롭게 2번째 보스인 쿄우가까지 이겼습니다. 운 좋게 비인혈조로 처리했죠. 요리조리 피하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ㅋㅋㅋ 제가 공격 카드를 골라도 적이 맞는 위치로 오지 않으면 말짱 도루룩이 되기 때문에... 솔직히 운에 맡겨야 하는 게임이죠. 공략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알고 하면 재미가 없으니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 행동이 다 읽힌다니...

말도 안 되네요 이건... 제 생각을 컴퓨터가 읽은 것처럼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경우의 수를 따지며 했으면 더 수월했을까요... 3라운드 카라에게 져버렸습니다 ㅠㅠ (바람의 상처는 맞는 꼴을 못보네...)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심기일전해서 이번에는 셋쇼마루로 도전했습니다. 

덤벼라, 유가영

첫 라운드는 가영이와의 싸움이네요.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에 대한 분석 글을 읽어보니 셋쇼마루는 S급 캐릭이라고 하더라구요. 버릴 기술이 하나도 없는 갓 캐릭이라고 해서 바로 골랐습니다. 가영이 정도는 가볍게 이길 거라 예상했습니다만...

어이 유가영!!... 좋은 싸움이였다...!

14턴이나 걸리는 긴 싸움 끝에 간신히 이겼네요. 가영이 기술 중에 자기 주변 9개 칸 공격하는 기술이 있는데 데미지는 약하지만 에너지도 조금 들어서 치고 빠지기를 기가 막히게 하는 바람에 야금야금 피가 깎여서 지는 줄 알았습니다... AI는 어디까지 똑똑해지려 하는 걸까요 ㅋㅋㅋㅋ

기분 좋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지만!!...

유 다희 급으로 보기싫은 메세지 창이다

미륵에게 압살 당해버렸습니다... 위로 올라가다가 풍혈에 당해서 피가 너무 많이 깍였습니다 ㅠㅠ 순조롭게 깨려면 하드모드 클리어하신 분들의 공략 글 같은걸 참고하는 수밖에 없겠네요...ㅎㅎ

 

오늘은 이누야샤 데몬 토너먼트를 플레이 및 리뷰해봤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말고도 6명의 캐릭터가 더 있어서 총 8명의 캐릭터를 고르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게임 제목을 검색하시면 바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 플레이해보고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해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요즘에 게임 리뷰를 위해서 예전에 했던 재미있는 게임들을 찾아보고 다시 플레이하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간만에 예전에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 찾아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만 물러나보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게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의 상처!!!!! 이번에도 빗나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