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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및 애니메이션/게임 리뷰

[게임리뷰] 6. 포켓몬 고 - 포덕으로써 지나칠 수 없는 게임!

by 이달별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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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더운 날씨와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 하기에는 어렵지만 주변에 리스폰되는 포켓몬만 잡아도 재미있는 게임! 발매 초기에 엄청난 관심을 몰고 다녔던 그 게임! 바로바로 포켓몬 고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문화충격 그 자체!

저는 사실 이 게임을 예전부터 플레이 했었습니다. 처음 출시되고서 2016년에 한국에서 정식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기 전, GPS 문제로 속초에서만 포켓몬 고가 플레이 가능했던 점, 기억하시나요? 그래서 사람들은 속초를 '한국의 태초마을'이라고 불렀었죠. 그때 당시 군대에 있던 저는 포켓몬 고가 너무 하고 싶어서 휴가 나와서 속초로 여행을 가서 포켓몬 고를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전역하고 나서 제대로 포켓몬 고를 제대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공백기가 여러 번 있었어서 아직 만렙은 찍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빨간색이 대표색인 발로 진형을 선택해서 플레이 중입니다)

생각보다 패션 센스가 없네…

플레이하는 법

플레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게임이 GPS 신호를 받으면 내 근처 지형이 위에 사진처럼 나타나는데요. 돌아다니면서 리스폰되는 포켓몬을 포켓볼로 잡고 레벨업을 하는 게임입니다. 잡은 포켓몬을 레벨업 시킬 수도 있고 일정량의 아이템이 모인다면 진화도 시킬 수 있죠. 지도에 보이는 파란색 동그라미는 포켓 스탑이라고 해서 근처에 가서 돌리게 되면 일반 아이템 및 희귀 아이템을 주기도 합니다.

포켓 스탑은 포켓볼 공수처
진화에 필요한 아이템도 준다

좀 특별하게 생긴 탑?은 체육관이라고 해서 각 진형별로 점령을 할 수 있고 오래 점령할수록 상점에서 화폐로 사용되는 피카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질을 안 해도 체육관 점령만 꾸준히 한다면 필요한 현금 아이템들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죠. 이 점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힘내자 발로!

제가 있는 곳에는 미스틱(파란색)과 인스팅트(노란색)가 대부분의 체육관을 점령하고 있네요. 체육관을 뺏고 싶다면 체육관에 배치되어 있는 포켓몬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긴다면 체육관을 점령할 수 있고 내 수중의 포켓몬 1마리를 배치할 수 있으며 다른 진형의 사람이 체육관 배틀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체육관에 보내 놓을 수 있습니다. 

 

즐길 수 있는 컨텐츠

  • 레이드

포켓몬 고는 첫 출시 이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콘텐츠들을 개발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레이드입니다. 레이드라는 단어는 여러 PC게임에서 들어서 알 수 있듯이 한 마리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여러 명의 유저들이 힘을 합쳐서 잡는 콘텐츠를 일컫는데요.

이렇게 앞으로 예정 되어 있는 레이드 시간표가 뜬다

3등급 정도까지는 레벨 높은 유저분들이라면 솔플이 가능하지만 4등급 그 위부터는 여러 유저분들이 합심을 해서 해야 하는데요. 5등급부터는 전설의 포켓몬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3~5명 정도의 유저가 있어야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레이드의 좋은 점은 레이드로 이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인데요. 강력한 포켓몬들이 많이 나오니 레이드는 최대한 많이 돌아주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메가 진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레이드도 생겼다고 하는데 아직 해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잘 안모이더라고요… ㅠㅠ) 꼭 해보고 싶습니다.

레이드로 잡은 전설의 포켓몬들

  • 로켓단 퇴치

이 콘텐츠는 저도 이번에 복귀하면서 처음 해 본 콘텐츠입니다. 지도에 갑자기 로켓단 열기구가 보여서 클릭했더니 로켓단원이 싸움을 걸더라고요. 알고 보니 포켓몬 고 세상에 로켓단이 나타나 포켓몬들을 감염? 시키고 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유저들은 그런 로켓단들과 싸워서 감염된 포켓몬들을 구하고 정화까지 시켜주는 것이 목표였더라구요. 

갑자기 시비를 거는 점은 본가 게임과 비슷하다

포켓몬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로켓단원과 배틀을 해서 이겨야 합니다. 로켓단들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들의 CP(Combat Power)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살짝 걱정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들의 종족값이 좋아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로켓단과 여러 번 싸우면 간부가 등장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간부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생각보다 강력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뭐 진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지만요.

딱 봐도 내가 더 세보인다

  • PVP리그

어떤 게임이든 그 게임의 엔드 콘텐츠는 아무래도 유저끼리의 배틀, PVP 이죠. 포켓몬 고도 이걸 구현해 냈는데요. CP등급으로 나뉜 3가지 리그에 맞게 선택해서 들어가면 다른 유저를 매칭 해서 잡아줍니다. 싸우는 방식은 기본 공격 1개 / 차징 공격 1개가 주어지며 각각의 특징에 맞게 조합해서 기술 배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모아두었던 재화를 사용하여 차징 공격을 1개 더 추가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엄청난 심리전의 싸움이 시작되며 PVP의 묘미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이기면 티어를 획득할 수 도 있습니다.

CP에 따라 3개의 리그로 나뉜다
원래는 1개여야하는 차징 기술이 2개!

  • 친구 만들기

포켓몬 고는 친구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친구와 함께 레이드를 하면 내가 가하는 데미지 및 레이드 끝나고 받는 보상이 증가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포켓몬 교환이 가능합니다. 친구에도 여러 단계가 존재하는데 Best Friend 등급까지 올라가면 교환할 때 지불해야 하는 별의 모래(중요한 재화)의 수가 굉장히 적어집니다. 이때 중요한 사실은 행운의 포켓몬이라고 해서 친구끼리 포켓몬을 교환하다가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인데요. 행운의 포켓몬으로 교환된 포켓몬은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화가 매우 적게 필요하고 기본 능력치가 최소 90점? 정도로 보정되어 있는 아주 좋은 포켓몬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빨리 Best Friend를 만들고 가능한 많이 포켓몬을 교환해줘야 하죠. 

친구는 다다익선
강력한 행운의 포켓몬들

마치며…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포켓몬 고를 리뷰해봤습니다. 오랜만에 포켓몬 고를 다시 플레이해보니까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밖에 나가 돌아다니면서 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집에서 근처에 있는 포켓 스탑을 돌리고 근처에 리스폰되는 포켓몬들을 잡고 있으니 예전 생각이 나는데요. 저처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밖에 나가서 레이드 및 포켓몬 잡는 것을 못하고 있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안정되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게임할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게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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