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8. 영토전쟁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략 액션 게임!

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리뷰해볼 게임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턴제 전략 게임입니다. 플래시 게임이라서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죠. 저는 초등학교 때 이 게임을 처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오래된 게임이지만 지금 해도 재미있는 게임! 바로 영토전쟁입니다.

저는 이번에 캠페인 모드로 진행해 봤습니다. 여러 라운드가 있고 라운드마다 주어진 캐릭터들로 그 단계를 깨나 가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와 컴퓨터가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턴제 게임이죠. (친구와 함께 플레이 하고 싶으시다면 커스텀 게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나의 분신들

팀 Moonstar 출격 준비 완료

처음 시작하는 화면 오른쪽 하단을 보면 조작방법이 나와있는데요. 맵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V버튼을 누르면 되고 게임을 나가고 싶다면 U버튼, 음악을 끄고 싶다면 M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캐릭터 조작 방법으로는 1번 버튼을 누르면 일정 거리를 움직일 수가 있고 2번을 누르면 그 자리에 멈춰 설 수 있습니다. 얼마큼 이동하느냐, 어디서 공격을 하느냐, 어떤 구조물 뒤에 숨느냐도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움직이고 싶어서 1번 버튼을 눌렀을 경우, 위에 사진과 같은 조작법이 나오는데요. 화살표를 이용해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일 수 있고 스페이스바를 이용해서 점프도 가능합니다. 얼마나 움직였는지는 Distance Traveled에 초록색 게이지로 표시가 됩니다. 멈추고 싶은 자리에서 1번 버튼을 누르면 멈출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어떤 무기들을 이용해 공격을 할지 골라야 하는데요. 주로 먼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는 1번 폭탄으로, 중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는 2번 총으로, 근접해 있는 적을 공격할 때는 3번 발차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0이 되면 죽는 방식이며 총으로 쏠 때 헤드샷, 그리고 떨어져서 죽는 낙사는 남은 체력에 상관없이 즉사시킬 수 있습니다.

하필 적이 나보다 총을 잘 쏘다니…

순조롭게 라운드를 깨던 중에 갑자기 적군이 풀피였던 제 캐릭터 중 하나를 헤드샷으로 죽여서 놀랐었는데요. 이미 승기가 기울어져있는 라운드여서 별 일 아닌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적이 한 명밖에 남지 않아서 빨리 끝내려는 마음에 닥돌을 했더니 맨 앞에 있던 친구가 죽었네요 ㅋㅋㅋ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몇몇 라운드는 아군보다 적군의 숫자가 많아서 불리한 싸움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저도 플레이하다 보니 제가 더 잘했지만 인해전술 때문에 1:1로 남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심장이 쫄깃쫄깃했지만 저는 뒤에 공간이 있어서 낙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고 컴퓨터 캐릭터는 뒤에 공간이 있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낙사를 노려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이 맵은 처음부터 대 놓고 2:1 싸움을 시작하더군요… 심지어 적군은 맵 양쪽 끝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한쪽부터 처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략을 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좋지 않아서 폭탄 거리를 잘 계산 못하고 총도 잘 못 쏘기 때문에 쉽게 쉽게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막상 깨다 보면 쉽다?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오늘은 영토전쟁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사실 이런 게임의 진짜 묘미는 컴퓨터랑 대전하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대결하는 것인데요. 저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리 옆자리라고 해도 왔다 갔다 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플레이 해서 더 기억에 남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리뷰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찾아서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조작법이 요즘 나온 게임들에 비해 쉬운 감이 좀 있었지만, 간단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또 플래시 게임의 재미이니까요 ㅎㅎ 저는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여러분도 심심하시거나 조금 남는 자투리 시간이 있다면 간단한 영토전쟁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면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