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보면서 제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났던 애니입니다. 저는 남자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남자 고등학교죠. 뭔가 ‘내가 옆에 있는 놈보다 더 병맛이라는 걸 보여주지!’ 의 대회 같은 곳입니다. 다니는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 애니를 보면서도 은근 개그 코드가 맞아서 재미있게 봤는데요. 영양가 없는 스토리이지만 일상생활 내에서 즐거움을 찾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 바로 남자 고교생의 일상입니다!
줄거리
공식 사이트의 소개 문구입니다.
손에 땀을 쥐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부활동도, 달콤하고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 연애 이야기도 전혀 없는, 리얼한 남자 고교생의 일상을 격주마다 보내드립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인기 있고 싶다! 여친 만들고 싶다! 야한 짓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뿐인 남자 고교생들의 생태를 통째로 보내드리는 만화입니다!
정말 위에서 소개한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하나의 큰 줄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닌 각 화마다 다른 주제를 가진 개그 애니이죠. 패러디도 자주 나오는데 드래곤 퀘스트라던지, 건담이라던지 하는 유명한 애니 패러디들이 나와서 보는데 재미있습니다. 딱히 교훈을 준다던가 의미 있는 스토리는 전혀 아니라는 게 뽀인트입니다.
등장인물
- 타다쿠니
주인공 3인방인데… 화수가 지날수록 등장 빈도가 줄어듭니다. 다른 캐릭터보다 존재감이 옅은 것이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데로니와 요시타케가 개드립을 시전 하면 태클 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만 공개되지 않은 괴력의 여동생이 있습니다.
- 타바타 히데노리
한경을 낀 갈색 머리가 특징입니다. 지적이게 생겼지만 이 사람도 바보입니다. 옆 학교 문학소녀와 러브라인이 생겨서 엮이고 있습니다.
- 타나카 요시타케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입니다. 아마 셋 중에 제일 바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발 머리인 것이 특징이고 가슴에 털이 나는 것이 고민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갑자기 스커트 입는 느낌이 궁금하니까 입어보자고 하는 히데노리
이미 가져왔다… 그것도 3명분을 모두 챙겨 옴 ㅋㅋㅋㅋㅋ 다 같이 입고 나오기로 하는데…
순진하긴 ㅋㅋㅋㅋㅋ 혼자만 입고 나온 타다쿠니 ㅋㅋㅋㅋ 절망하는데요
절망한 자세를 보고 친구들이 어? 괜찮은데? 하니까 또 금방 기분이 풀린 타다쿠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다양한 옷들을 입어보려 하는데
여동생이 집에 돌아왔네요 ㅋㅋㅋㅋㅋ
현장 검거
이렇게 막이 내리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보다가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 정신 나간 놈들 밖에 없어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이 안돼서 더 웃겼습니다.
오늘은 남자 고교생의 일상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예전에는 이런 개그물도 많이 나오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장르가 많이 고착화된 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리뷰를 위해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를 몇 개 봤는데요 ㅋㅋㅋ 여전히 웃기더라구요. 더 많은 장르의 애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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