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 리뷰] 18. WORKING!! (워킹!!) - 일 할 맛 나는 꿀알바

안녕하세요. 달별이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그나리아라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상물이자 살짝 개그도 가미된 애니입니다. 보면 볼수록 각 캐릭터 간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된 애니이기도 합니다. ‘포브스 선정 일하고 싶은 알바 장소 1위!’ 워킹!! (WORKING!!)입니다.

줄거리

워킹!!이라는 애니는 주인공인 타카나시 소타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인 와그나리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애니입니다. 평범한 레스토랑 같아 보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다들 괴짜였죠. 무조건 작고 귀여운 것만 좋아하는 타카나시 소타부터 남자만 보면 주먹부터 나가는 남자 공포증 소녀, 키 작고 귀여운 여자 선배, 일본도를 차고 다니는 직원, 건달 같은 점장 등등 범상치 않은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일상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 타카나시 소타

워킹!! 의 남자 주인공입니다. 무조건 작고 귀여운 것만 취급하는 미니콘이죠. 로리콘이랑은 조금 차별되는 것이 사람 외에도 아기 고양이, 강아지 등등 다 좋아하며 이성적인 면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 철컹철컹은 면한 인물이죠 ㅋㅋㅋ 작은 것을 좋아한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레스토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며 비정상이 가득한 알바 환경에서 태클을 거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맷집이 좋아서 이나미 마히루의 남자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고 귀여운 포푸라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는 인물이기도 하죠.

포푸라와는 이런 느낌

• 타네시마 포푸라

소타를 와그나리아 알바로 데려온 인물입니다.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행동이나 말투가 정말 귀엽습니다. 키가 작아서 하기 불가능한 일들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열심히 하며 직원들 간의 불화가 일어나면 앞장서서 중재하는 착한 인물이기도 하죠. 키가 작은 것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누가 놀리기라도 하면 화를 내고 기분이 쉽게 상하지만 그만큼 또 기분이 빨리 풀리는 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토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인물입니다.

• 이나미 마히루

와그나리아에서 홀 서빙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지만… 극심한 남자 공포증이 있어서 남자를 만나면 주먹부터 나가고 보는 소녀입니다(?). 덕분에 서빙은 언제나 0.5인분만 가능한 상황이죠. 다른 남자 직원들과는 항상 쉬는 시간이 곂치지 않게 배정받고 있지만 실수로 인해 같은 시간대에 휴식을 하게 된다면… 뒷일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ㅋㅋㅋ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타를 만나 인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 적도 있죠. 그 후 남자 공포증을 고쳐주기 위해 협력하지만, 현실은 샌드백 1호가 될 뿐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타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샌드백 1호

• 토도로키 야치요

어릴 때부터 일본도를 가지고 다녔던 인물입니다. 어릴 적 배고파하던 쿄코를 도와준 일화로 인해 그때부터 쭉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파르페를 만들어서 점장이 된 쿄코에게 가져다줍니다.천연 캐릭터에 엄청난 둔함까지 가지고 있는데 4년 동안이나 사토가 본인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남들이 하는 장난 같은 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인물이죠.

• 사토 쥰

와그나리아의 요리사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일을 제대로 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죠. 또 레스토랑에서 가장 정상인에 가깝습니다. 헤비 스모커라는 점, 멘탈이 조금 약해서 위장약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점, 포푸라를 괴롭히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ㅋㅋㅋㅋ 무뚝뚝하고 차가운 표정과 달리 친절한 사람입니다.  

• 소마 히로오미

와그나리아의 주방 직원입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니지만 속이 검고 음흉한 인물이죠. 머리가 좋아서 남들의 비밀, 약점 등을 모조리 알고 있는 존재입니다. 다른 사람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지만 유독 마히루의 비밀은 많이 알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항상 주먹이 먼저 날아와 그녀와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토와는 친한 것 같으면서도 항상 소마가 사토를 놀리기 때문에 악연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 시라후지 쿄코

하는게 먹는 것 밖에 없다

와그나리아의 점장입니다. 점장으로써 할 줄 아는 일이 계산 정도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자주 부엌에 들어가 사토에게 음식을 해달라고 합니다. (투덜대면서 사토는 요리를 해줍니다) 음식을 엄청 많이 먹는 대식가이죠.

보고 난 후기

보는 내내 개그 코드랑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었던 애니입니다. 배경장소가 주로 레스토랑이라서 제한적인 에피소드가 있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러브 라인도 적당히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지루하지 않게 봤던 것 같습니다. 오프닝과 엔딩, 둘 다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가 안 좋으면 스킵을 하면서 애니를 보는 편인데 듣기 좋아서 풀로 꽉꽉 채워서 봤습니다.

워킹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추천드리는 애니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애니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