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별이 입니다. 애니 리뷰가 아니라 게임 리뷰는 첫 포스팅인데요. 그런 만큼 제가 제일 좋아하고 추억이 많이 깃들 게임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포켓몬 골드 버전입니다!
제가 포켓몬스터를 처음으로 접한 장소는 좀 뜬금없지만…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컴퓨터실이었습니다. 컴퓨터 수업 준비물로 가져가야 했던 플로피 디스크에 포켓몬 골드를 넣어오는 친구들이 몇 명 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어린 나이였고 빠르게 스토리를 깰 실력이 안돼서 수업시간 동안 열심히 해도 벌레 체육관 관장 마을까지 가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이때쯤 되면 들리는 종소리 선생님의 한마디…
선생님 : 오늘 수업시간 동안 한 내용 검사하게 모니터에 띄어놔라~
이 말을 들음과 동시에 반 친구들은 총 3 분류로 나누어졌는데,
1. 열심히 수업들은 친구들 : 당당하게 수업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모니터에 띄어놓고 당당한 자세로 선생님을 기다림
2. 게임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친구들 : 수업시간 동안 게임했다고 이실직고하고 혼나는 친구들
3. ??? : 선생님! 저장이 제대로 안 돼서 파일이 다 날아갔어요. (사실 이 친구들이 제일 많이 혼난다)
혼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게임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스토리 진행을 하겠다는 경쟁심이 붙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즐거운 추억들을 제외하고 게임 자체적으로만 봐도 포켓몬 골드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인데요.
먼저, 관동과 성도 지역을 모두 여행하면서 16개의 배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골드 버전 이전작인 블루 버전을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통해서 플레이했던 저로써는 노스텔 직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작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인물이 골드 버전의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주인공과 주인공의 배틀이라는 점에서 재미있었고 난이도 또한 엄청 높아서 깨기 위해서 여러 작전을 세워가며 도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켓몬스터 게임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인데요. 그중에서도 골드 버전은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고 제 나이 또래 분들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다음에 리메이크로 나온 하트 골드 버전도 정말 잘 만들었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골드 버전의 갬성은 잊을 수 없습니다.
이 게임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내던 제 또래 분들은 이제 다들 회사에 다니겠지만 그때의 추억이 깃든 포켓몬 골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지는 않으신가요?
리뷰를 마치며…
1. 타는 쓰레기는 스타팅으로 고르지 마세요
2. 사천왕보다 더 어려운 체육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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