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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및 애니메이션/게임 리뷰

[게임리뷰] 1. 포켓몬 골드 - 선생님! 파일 다 날라갔어요

by 이달별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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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별이 입니다. 애니 리뷰가 아니라 게임 리뷰는 첫 포스팅인데요. 그런 만큼 제가 제일 좋아하고 추억이 많이 깃들 게임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포켓몬 골드 버전입니다!

자~ 드가자~~

제가 포켓몬스터를 처음으로 접한 장소는 좀 뜬금없지만…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컴퓨터실이었습니다. 컴퓨터 수업 준비물로 가져가야 했던 플로피 디스크에 포켓몬 골드를 넣어오는 친구들이 몇 명 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나를 기억해 줄 줄은 정말 몰랐어 ㅠㅠ

어린 나이였고 빠르게 스토리를 깰 실력이 안돼서 수업시간 동안 열심히 해도 벌레 체육관 관장 마을까지 가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항상 이 건너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ㅠㅠ

이때쯤 되면 들리는 종소리 선생님의 한마디…

 

선생님 : 오늘 수업시간 동안 한 내용 검사하게 모니터에 띄어놔라~

 

이 말을 들음과 동시에 반 친구들은 총 3 분류로 나누어졌는데, 

 

1. 열심히 수업들은 친구들 : 당당하게 수업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모니터에 띄어놓고 당당한 자세로 선생님을 기다림

2. 게임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친구들 : 수업시간 동안 게임했다고 이실직고하고 혼나는 친구들

3. ??? : 선생님! 저장이 제대로 안 돼서 파일이 다 날아갔어요. (사실 이 친구들이 제일 많이 혼난다)

 

혼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게임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스토리 진행을 하겠다는 경쟁심이 붙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즐거운 추억들을 제외하고 게임 자체적으로만 봐도 포켓몬 골드는 정말 잘 만든 게임인데요. 

 

먼저, 관동과 성도 지역을 모두 여행하면서 16개의 배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골드 버전 이전작인 블루 버전을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통해서 플레이했던 저로써는 노스텔 직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2지역의 통합 챔피언 쌉가능

두 번째로는 전작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인물이 골드 버전의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주인공과 주인공의 배틀이라는 점에서 재미있었고 난이도 또한 엄청 높아서 깨기 위해서 여러 작전을 세워가며 도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을 안해서 더 멋지다
처음 나오는 피카츄의 레벨은 무려 81...

포켓몬스터 게임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인데요. 그중에서도 골드 버전은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고 제 나이 또래 분들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다음에 리메이크로 나온 하트 골드 버전도 정말 잘 만들었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골드 버전의 갬성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형에 그 동생

이 게임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내던 제 또래 분들은 이제 다들 회사에 다니겠지만 그때의 추억이 깃든 포켓몬 골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지는 않으신가요?

 

리뷰를 마치며…

1. 타는 쓰레기는 스타팅으로 고르지 마세요

눈앞이 벌써 아찔하다

2. 사천왕보다 더 어려운 체육관 관장

밀탱크는 구르기를 시전했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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